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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ng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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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10.14 명상하는 꼬맹이 (4)
  2. 2009.09.30 꼬맹이의 화려한 업적 (2)
  3. 2009.09.25 꼬맹이와 산책
  4. 2009.09.24 나나랑 꼬맹이


꼬맹이는 따뜻한 햇살을 너무 좋아합니다.
햇빛이 들어오는데다가 방석 깔아줬더니 저렇게 앉아서 도를 닦네요 ㅎㅎㅎㅎ

같은 시각 나나는...






Posted by Evangeline


1999년 겨울에 펫숍에서 만난 꼬맹이.
그땐 콧물 찔찔 흘리고 있던 작고 못생긴 미니핀이었습니다.
동생이랑 같이 이모를 졸라서 그렇게 우리집에 식구로 들어온 꼬맹이.
하지만 그땐 꼬맹이의 성격을 알지 못했으니...
코찔찔 흘리면서 개단을 용감무쌍하게 기어올라갈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었을까요.
일이랑 학교 간 사이에 특수부대 훈련을 받았는지...

 일단 탈출 경력부터 알아봅시다 ㄱ-)
뒤뜰에 망으로 된 울타리가 있었는데, 이녀석이 언제부터인가 자꾸 뒤뜰에서 탈출해서 도망가는거에요. 
꼬맹이의 안전을 위해 울타리 밑에 벽돌을 두르고, 틈새를 막았는데도 자꾸 도망갔습니다. 
어느날 봤더니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서 탈출을 하는거에요. (니가 특수부대냐)
꼬맹이가 도망가면 복돌이(꼬맹이보다 한살 많은 미니핀)가 마구 짖습니다. 그럼 다들 비상사태!

 한번은 이모가 샤워하다 나와서 머리에 수건 두르고 옷도 대충 입고 뛰쳐나가서 찾아다닌적도 있어요.
경찰이 패트롤 하다가 서서 놀래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더랍니다... 크크크
머리에 젖은 수건을 두른 동양여자가 이상한 단어(꼬맹이는 한국이름이니)를 외치며 거리를 뛰어다니는 관경이란...

 또 한번은 아침에 탈출했는데, 집 앞에서 차에 치었어요.
개들을 뒤뜰에 내놨는데 끼이이익 하는 차소리가 바로 집앞에서 나길래 이모가 뛰어나가보니까
차는 이미 사라지고 꼬맹이가 쓰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이모는 일도 못하고 동물병원 응급실로 달려갔어요. 
앞다리 한쪽에 깁스 하고 돌아온 꼬맹이...

나중에 다리가 다 나아도 그의 탈출은 계속됬습니다...

 2009년 현재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탈출은 안하고요~

얌전히 하루하루를 잘 보내고 있습니다.

 

자 탈출편은 이쯤에서 끝내고, 이제 싸움편을 얘기해볼까요.

 

집 뒤뜰에 들어온 스컹크와 전적 4회
탈출해서 만난 거대쥐 인지 주머니쥐인지 모르겠는 동물과 싸운 전적 2회
야생 너구리와 싸울 뻔 한 적 1회
.........고양이는 너무 많아서 스킵

다행히 진짜 몸싸움을 시작한 적은 없고, 위협자세에서 짖어대는 상태에서 발견합니다.

밤에 자기 전에 잠깐 개들을 쉬야하라고 뒤뜰에 내놓는데요, 가끔 얘들이 마구마구 짖을때가 있어요.
대부분 야생동물을 보고 짖는건데요, 복돌이는 계속 짖기만 하는데 꼬맹이는 괭장히 보호적 Protective 이 되서 식구들을 지킬려고 가서 싸운답니다 ㄱ-)
(제발 싸우지 말지...?)

바로 앞에 가서 짖어대며 동물들을 위협하는데 정말 애간장이 타요 ㅠㅠ

스컹크랑 싸우면 꼭 쏘이게 되는데
그 끔찍한 냄새는 온집안에 퍼지고...
싸우다 맞는거라 얼굴에 쏘이면 얘가 눈도 못뜨고 입에는 거품을 물고 온집안이 난리가 나요.
목욕을 몇번이나 시키고 토마토주스가 좋다길래 토마토주스로도 씻기고...
꼬맹이가 스컹크에게 쏘인 다음은 몇주동안 온 식구가 고생하죠...냄새가 베서 일이나 학교 가도 계속 냄새나고...

 

Opossum은 꼬맹이 때문에 처음 봤어요.
(뉴저지에 거대 쥐들이 있다고 하니 거대쥐일지도...일단 귀찮으니 편하게 거대쥐라고 할게요)
탈출해서 거대쥐랑 대치중인 꼬맹이를 발견한것만 두번입니다.
다행히 어디 물리거나 긁히거나 한 곳은 없었어요.

제일 기절하게 놀랐던게 너구리였어요.
꼬맹이 복돌이가 마구마구 짖어대서 나갔는데 
문 열자마자 보이는 데크의 난간에 거.꾸.로.매.달.려.있.던.너.구.리.와 눈이 마주쳤어요.
몇초동안 얼어있다가 이모랑 서둘러서 개들을 불러들이고 너무너무 무서워서 문닫고 얘들 확인했어요
밤이었던지라 켜놧던 불에 반사되서 흡사 눈에서 빔을 쏘고 있던 거꾸로 매달려 있던 너구리!!!
보노보노에서 보던 그런 너구리가 아니잖아 ㅠㅠ
너무너무 무서워서 다시 나가 쫒지도 못하고
역시 패닉한 이모가 정신차리고 기다란 빗자루 가지고 쫒아냈어요.

옛날에 산에 갔는데 야생너구리 나왔다고 그 트레일 막고 Animal Control 오고 하던데...
너구리한테 물리면 어찌됫을지...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안다쳐서 천만 다행입니다 

 

옛날 엄청나게 사고뭉치였던 꼬맹이.

지금은 10살인데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귀찮아서 그런지 탈출도 안하고 기뜩해요
지금도 이모랑 간간히 꼬맹이의 업적을 생각해보며 웃곤 하지요.

Posted by Evangeline
여느때와 같이 꼬맹이와 산책을 갑니다.
이녀석 처럼 산책 많이 가는 개도 없을거에요 ...
하루에 두세번... 많으면 더~
뉴저지에 있을때는 몰랐는데 여긴 공원에 개를 위한 배변봉투라던가 개공원(큰개용, 작은개용)이 잘되있어요. 하지만 개공원은 안가고 그냥 공원에서 놉니다. 왜냐하면 꼬맹이가 트라우마가 있어서 말이죠 ㅎㅎ
뉴저지 살때 새로 생긴 개공원에 가봤다가 (이때는 큰개 작은개 할 것 없이 개공원이 딱 하나였어요)
여러마리의 큰 개들에게 잡혀먹을뻔한 뒤로 큰 개와 개공원(혹은 울타리 쳐 진 곳)을 엄청 싫어해요


아이~바람 조~코~
매일 콧바람 안쐬면 병난다니까...

여긴 내자리다~

킁킁~ 여긴 뭔가 있다!


다시 쉬야~

이모랑 꼬맹이랑 저랑 로~옹~다리 그림자

트레일 걷다가 심심해서 찰칵
Posted by Evangeline

뒤뜰에 나가 노는 나나.
이제 선선해져서 낮에는 뒤뜰 문을 열어둔다.
멀리 안나가서 다행.




고기 한조각 물고 있는 꼬맹이

Posted by Evang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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